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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4일 월요일 맑음

강사 신종호 2010. 10. 4. 10:10

10월의 첫 월요일이다. 오늘도 일상에 큰 변화가 없을 줄 알았다. 출근하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Internet Explorer를 실행시켜 전산망에 로그인한다. 그리고 과장님과 함께 일지를 들고 General affairs department office로 가서 부장님께 업무보고와 이후 간단한 조회를 마치고 내려온 공문과 새로운 지침과 업무가 있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휴게실에 들려서 과장님과 함께 자판기 커피를 한잔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게 변화가 없다. 아직 나이가 젊어서 그런지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고 싶은데 항상 똑같은 생활패턴이 지루하기만 하다.

잠시 짬을 내서 이메일을 확인한 후 메신져를 확인해보니 도미니카로 봉사활동하러 떠난 나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새로 열었는 것을 확인했다. 그냥 평범한 일이겠지만 이런 평범한 일도 나에겐 재미로 다가 올 때가 있다.

틀에 박힌 생활패턴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사소한 일 하나에도 새로운 것으로 느끼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