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LTE 배터리 용량은 1830mAh입니다. 다른 옵티머스 시리즈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용자들의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나가기 전 아침 8시에 배터리를 교체합니다. 그리고 mp3를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들으면서 인터넷하고, 카톡하고, 문자하고, 그리고 6시 귀가 할 때까지 틈틈이 카톡하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집으로 오면서 mp3듣고 해도 배터리가 50~60%정도 남습니다. 이정도면 옵티머스 LTE의 배터리도 그렇게 짧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기본적으로 현재 나온 LTE 스마트폰들은 3G 스마트폰들보다 배터리가 빨리 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3G 스마트폰은 3G 칩만 들어있기 때문이고, LTE 스마트폰은 3G와 4G칩 모두 기본으로 작동하기 때문이죠. 4G가 잡히는 곳에서는 4G 칩이 작동되지만 4G가 잡히지 않는 구역으로 들어가면 3G칩이 작동되기 때문에 당연히 배터리가 더 빨리 닳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가 더 커진 디스플레이도 한 몫했죠.
어쨌든 옵티머스 LTE 배터리를 오래쓰도록 설정하는 팁을 몇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1. Wi-Fi, Bluetooth, GPS 끄기
2. 자이로센서 끄기
3. 각종 자동 업데이트와 자동 동기화 끄기
마켓에 들어가서 본체 왼쪽 하단 왼쪽에 있는(홈버튼 왼쪽) 메뉴 버튼을 누르셔서 설정에 들어가 앱 자동 업데이트 옵션을 체크해제 하시거나, 메뉴 - Easy Up - 설정에 들어가셔서 업데이트 자동 확인에 체크 해제를 하시면 수시로 업데이트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데이터와 배터리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메뉴 - 설정 - 계정 및 동기화에 들어가셔서 백그라운드 데이터에 체크를 해제하시면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의 동기화를 막아 줌으로써 CPU와 메모리 사용률이 줄어들어 그만큼 배터리를 덜 소모하게 됩니다.
4. 디스플레이 밝기 설정
5. 완방완충금지
옵티머스 LTE에 쓰이는 배터리는 Li-Ion 배터리입니다. 다른 배터리와 달리 메모리효과가 없기 때문에 완방완충 할 필요가 없고, Li-Ion 배터리의 특징은 완방완충을 할 경우 횟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완방완충 횟수 제한이 있다는 말은 완방완충으로 인한 배터리의 수명이 존재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이 배터리는 처음 사용하게 되면 효율이 잘 나타나지 않는게 특징입니다. 여러번 충전시키면서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용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도 특징이죠. 처음 옵티머스 LTE를 구매하셨다면 절대 바로 켜지마시고 어느 정도 충전을 한 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튼 완방완충 자제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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