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기증을 하기 위해서는 방법에 따라 미리 촉진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촉진제의 종류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라면 기린약품에서 만든 그라신, 동아제약에서 만든 류코스팀, 중외제약에서 만든 뉴트로진이 있습니다. 조혈모세포 촉진제를 수술하기 위한 입원을 하기 3일 전부터 꼬박꼬박 맞아야합니다. 체내에 조혈모세포를 많이 만들어서 기증할 때 충분한 양을 뽑기 위해서죠. 아무튼 제가 맞는 조혈모세포 촉진제는 기린약품에서 만든 그라신이라는 약입니다. 하루에 주사 두방씩 3일 동안, 그러니까 총 6개의 주사를 맞는 셈이군요. 집으로 온 촉진제 포장을 뜯어보니.. 보존을 위한 아이스팩과 제가 맞아야하는 주사가 들어있었습니다. 하루치를 팩에다가 잘 포장해놨네요. 바늘과 주사기,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