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

슈퍼스타K2 이젠 갈라서야 할 때

11개월의 오디션 준비기간. 134만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공중파, 케이블 모두 포함 시청률 1위. 이번 슈퍼스타K2가 남긴 기록들이다. 온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승전이 치뤄진 어제 허각, 존박이 남아 있었다. 이 두사람은 마지막 결승까지 남은 최후의 두사람으로 이미 스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하늘엔 두개의 태양이 존재할 수 없는 법. 두사람만의 진검승부가 펼쳐졌고 그리고 당당히 허각이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모든걸 각설하고 허각이 우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딱 세가지만 들어보겠다. 첫째, 허각의 뛰어난 가창력. 가창력(歌唱力)이란건 높은 음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능력이다. 그리고 높은 음을 낼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다. 곡..

2012/끄적끄적 2010.10.23

슈퍼스타K2 진정한 진검대결

요즘 가장 흥미를 끄는 프로중의 하나죠. 슈퍼스타K2. 허각, 장재인, 존박 3인이 남았는데..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장재인이 떨어졌습니다. 어제 방송을 보니 허각>장재인>존박순으로 잘 불렀는데 말이죠. 개인차는 있겠다만.. 슈퍼스타K2가 시작할 때, 허각과 존박의 사이는 참 각별했습니다. 노래 부를때도 둘이 참 잘 맞는거 같아요. 보이스 컬러도 전혀 맞지 않지만, 기억이 나네요. 슈퍼스타K2 팀별 예선이 진행될 때, 그 둘이 한 팀이었죠. 허각과 존박의 하모니는 정말 듣기 좋았던거 같습니다. 중후한 보이스의 존박과 감성적으로 남달랐던 허각의 듀엣은 자석의 극과 극처럼 끌어당기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장재인과 김지수의 호흡은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느낌이라면, 존박과 허각은 서로 믿고 의지를 하는 느낌이..

2012/끄적끄적 2010.10.16

라디오스타 - 안정훈 김민희 이인혜

수요일 밤만 되면 꼭 TV앞에 앉는다. 바로 황금어장 때문이다. 왜냐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내가 예능프로를 보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재미있기 때문. 하지만 요즘 황금어장을 챙겨보는 이유가 한가지 늘었다. 바로 신정환. 3주전부터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에서 신정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9월 13일에 방송된 박준규, 이루, 이유가 나왔을 땐 신정환이 멘트치는 부분은 다 삭제하고 풀샷에서도 신정환을 지워버렸다. 아래 사진은 신정환이 녹화에 참여했다는 증거. 신정환 자체를 없애는 어려운 편집이었지만 편집에 능한 라디오스타 PD의 능력 때문인지 몰라도 방송에는 영향이 없었다. 9월 20일에 방송된 추석특집 슈퍼주니어가 나왔을 때부터 신정환이 완전히 빠지고 김구라, 윤종신, 김국진 3인체제로 녹화를 했다. 게..

2012/잡동사니 2010.09.30